50대 등산객 실족사
최씨는 지난 3일 혼자 울릉도에 입도, 이날 오후 6시까지 아들과 카톡으로 울릉도 관광스케줄을 문자를 주고받았지만 4일부터 연락이 끊기자 아들이 부평경찰서에 실종신고, 울릉경찰서에 공조수사를 의뢰했다. 울릉경찰서는 최씨가 지난 4일 오전 북면 나리분지를 통해 성인봉 정상에 오른 뒤 울릉읍 도동방향으로 하산한 것을 확인하고 울릉산악구조대와 울릉119안전센터대원들에게 구조 요청을 했다.
경찰과 구조대원들은 눈 쌓인 험한 산길에 출동, 수색을 작업을 벌여 봉래폭포 아래쪽에 추락한 최씨를 발견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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