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포당 3천원씩 지급
5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생산된 벼를 지역농협과 RPC(미곡종합처리장)에 계통 출하한 40만5천546포에 대해 포당 3천원씩 총 11억8천2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
총 3천389농가가 혜택을 받게 되는 이번 특별지원금은 정부공공비축미 가격이 지난해보다 15.6% 하락하고 지역농협 및 RPC매입 평균가격도 전년도 대비 14.3% 하락했지만, 인건비와 영농자재비 등 농업경영비가 상승해 실제 농가소득은 감소한 실정을 반영한 것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최근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해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특별지원금을 한시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