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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 선정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28 02:01 게재일 2017-02-2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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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예산 8억5천만원 투입<BR>동네슈퍼·골목상권 활력 기대

【안동】 안동시가 중소기업청이 공모한 `2017년 나들가게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나들가게`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23개 지역이 신청해 11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경북에서는 안동시가 유일하다.

시는 3년간 8억5천만원(시비 3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기존 나들가게 52개와 신규 20여개에 대해 자생력 강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나들가게는 대형유통업체의 시장 확대에 대응해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동네슈퍼다.

주요 지원 사업으로 지역 상권특성에 맞는 나들가게 모델숍 육성과 환경개선 사업, 상품진열대 정비, 점주 역량강화 교육 등이 진행된다. 또 특화상품인 나들이 팩을 개발하고 할인 쿠폰북 제작사업, 지역 농가와의 직거래망 구축사업 등으로 동네슈퍼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골목상권의 매출액과 수익률이 연평균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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