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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까투리` 인형, 토이어워드 수상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22 02:01 게재일 2017-02-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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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
▲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차지한 `엄마까투리` 봉제인형.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제공

【안동】 제3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엄마까투리` 봉제 인형이 지역콘텐츠 부문 특별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국내 완구의 우수성을 알려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완구인의 자긍심 고취 등을 위해 기획된 국내 최초의 완구 시상식이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엄마까투리 인형은 우수한 원단으로 제작돼 촉감이 부드럽고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귀여운 캐릭터의 성격을 잘 표현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30㎝ 크기의 봉제 인형과 15㎝ 크기의 가방고리 인형(키링)이 판매되고 있으며, 2~6세 유아들의 애착 인형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특별상은 지역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이자 캐릭터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는 지난해 EBS 채널을 통해 방영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힐링 콘텐츠로 자리 잡아 봄 개편에서도 재편성됐다. 올해는 TV뿐만 아니라 공식 애플리케이션과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김준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의 대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캐릭터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돼 도내 문화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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