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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수도 급수 구역 확장 총력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15 02:01 게재일 2017-0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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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30억 투입… 가압장 등 설치
【안동】 안동시가 농촌 지역에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4일 안동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30억 원을 투입해 마을 상수도 이용 지역과 수혜자가 많은 지역을 우선순위로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풍천면 구호리, 풍산읍 오미리, 예안면 태곡리 등 11개 지역 520가구에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87억원을 들여 관로 49㎞, 가압장 2곳을 설치할 계획이다.

43억원을 투입해 북후면 옹천지구와 녹전면 원천지구에 관로 19km, 가압장 3곳, 배수지 2곳 등을 설치하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시는 수량이 부족하고 수질이 좋지 않아 상수도 공급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던 북후면 옹천리와 두산리의 경우 사업의 시급성 등을 환경부와 경북도에 건의했다.

그 결과 사업을 2년 앞당겨 추진하게 됐고, 올해 이 지역 556가구에 생활용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질악화 및 수량부족 지역을 중심으로 상수도 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시민들이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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