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익을 도모하기 위한 버스노선 재조정과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시는 도청 신도시 주민들의 원도심 및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현재 11번 버스 주·간선 노선을 재조정할 계획이다.
또 도로 여건과 승객 감소 등으로 대형버스 운행이 불가능한 지역에는 미니버스를 운행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시스템을 도입한다.
미니버스는 올해 1대를 시범 운행하며, 그 결과에 따라 오·벽지 지역주민들에게 보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안동시는 지난해 도입한 장애등급 2급 이상의 교통약자의 특별교통수단인 휠체어탑승용 승합차를 기존 9대에서 총 13대로 증차해 24시간 운영에 나서는 등 총체적인 교통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