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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원예·특작 분야에 297억 투자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2-09 02:01 게재일 2017-02-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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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경영안정 사업에 집중 지원

【안동】 안동시가 올해 원예·특작 분야 21개 지원 사업에 총 297억원을 투입한다.

안동시는 지역의 과수·화훼 및 채소·특작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사업에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우선 고품질·안전 과실 생산을 위해 키 낮은 사과원 조성 및 생산시설 현대화, 고품질 과실 생산과 노동력 절감을 위한 농기자재 지원 등에 119억원을 편성했다.

FTA 등에 따른 수입과실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적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성 과실 육성에도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시는 채소류 소비의 다양화, 고급화에 따른 연중 공급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내재형 하우스와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절감시설 등에 23억원을 지원한다.

채소·특작 생산의 노동력 및 경영비 절감을 위해 연작피해 예방, 생력화장비 등 농기자재 지원에도 3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전국 최대 주산지인 안동생강의 출하조절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한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에 100억원, 특용작물 육성을 위한 버섯 종균배양시설 설치에 18억원을 지원한다.

안동시 유홍대 유통특작과장은 “앞으로도 안동농업의 경쟁력 확보와 생산기반 구축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 농업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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