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구미시 한 다방에서 LP가스가 폭발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20일 오전 11시 24분께 구미시 산동면 적림리의 한 다방 내 주방에서 LP가스가 폭발해 조리를 하던 강모(여·40)씨 등 여종업원 2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순천향병원에서 응급조치 후 대구의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폭발 당시 주방 앞쪽 홀에 손님은 없었고, 여주인만 있었지만 다치진 않았다. 또 불이 번지지 않아 화재 피해액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폭발 소음으로 인해 당시 주변 상가 자영업자 등 10여명이 밖으로 뛰쳐나오는 등 소란이 일기도 했다.
경찰과 구미소방서는 LP가스 취급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