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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현대 공존하는 관광인프라 개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1-11 02:01 게재일 2017-01-1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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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BR>임하호 수상레저타운 개발 추진 <BR>오미마을 관광자원화도 나서
▲ 임하호 수상레저타운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지역의 풍부한 전통과 인적·자연 자원을 활용한 관광인프라 개발에 힘쓰고 있다.

시는 안동·임하댐으로 인해 피해 받은 주민들의 삶의 의욕 고취를 위해 댐 주변 관광지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도산 서부리 이야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수몰된 옛 마을 이야기를 골목에 주민들의 애환을 벽화로 그려내고,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는 주변 도산서원, 한국국학진흥원 등을 연계한 도산권 관광의 거점지로 만들 계획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임하호 주변 동부권 개발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임하호 수상레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3월에 캠핑장을 6월에는 수상레저시설을 각각 개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댐 주변 피해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지 확충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 또 시는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풍천 가일마을과 풍산 소산마을에 이어 오미마을을 전통한옥집단마을 관광자원화 사업을 추진해 인접한 하회마을과 함께 전통한옥의 풍류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풍산 서미리 중대바위 일대는 서애 류성룡, 청음 김상헌 선생 등 선현들의 은둔지로 알려져 있어 일대 개발을 통해 현대인들의 힐링 공간으로 제공한다. 독립운동가 권오설 선생의 고장인 풍천면 가일마을 관광자원화사업은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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