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농축협장·읍면동장 AI 방역 일선 나서야”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7-01-04 02:01 게재일 2017-01-04 9면
스크랩버튼
안동시, 대응전략회의 개최
【안동】 새해 첫날부터 경기 안성, 화성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AI의심 신고가 발생한 가운데 안동시는 3일 지역의 농축협조합장을 비롯한 읍·면·동장이 참석한 `AI 대응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축협조합장과 읍·면·동장은 황교안 권한대행 주재로 한 농식품부 고병원성 AI 방역대책 영상회의를 함께 참관했다. 영상회의는 전국적인 발생현황과 문제점에 대해 함께 듣고 지역 농가들이 지켜야할 기본적 방역수칙과 선제적인 방역활동에 대해 논의됐다.

또 토종닭 방사금지와 산란계농가 식용란 운반차량 사전신고 실시, 육계농가의 All-In, All-Out 및 폐사가금 개사료 급여 금지, 발생지역에서 생산된 가금의 유입 절대 금지 등 농가들이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시는 고병원성 AI 발생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축산진흥과 내에 가축방역 TF팀을 구성해 지역 내 절대로 AI 가 유입되지 못하도록 전면적인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지역 농축협조합장과 읍·면·동장들이 고병원성 AI 방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민관이 함께 노력해 지역에서는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