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상인 불법행위·난립 방지
포항시는 매번 불빛축제 등 대규모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무분별한 잡상인 난립 방지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노점상 잠정 허용구역`을 지정·운영해 왔다. 그러나 외부기업형 노점상들이 구역을 독차지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됨에 따라 이번 호미곶 해맞이 축전부터 해당 구역을 폐쇄한다.
이를 위해 포항시는 132명(공무원 82명, 용역 50)으로 노점상 단속반을 편성했다. 이들은 행사장 잡상인들을 원천 봉쇄해 진입을 막고, 사전에 진입돼 있는 노점상들에 대해서는 강제철거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관련, 지난달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노점상 47곳을 일제정리한 바 있다.
/안찬규기자 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