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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커피컵에 결혼·출산 메시지 담아 정책 홍보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6-03-08 15:49 게재일 2026-03-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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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홀더 30만 개 배포⋯저비용 민관 협력 홍보 눈길
대구 달서구와 영커피가 결혼·출산 정책을 알리는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 제공

대구 달서구가 커피 프랜차이즈와 협력해 결혼·출산 정책을 알리는 생활밀착형 홍보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달서구는 전국 커피 프랜차이즈 영커피(YOUNG COFFEE)와 함께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를 담은 컵홀더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 출산정책 브랜드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청년층이 자주 찾는 카페를 통해 정책을 자연스럽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 상반기 추진된 1차 사업에서는 결혼·출산 응원 메시지와 정책 QR코드를 담은 컵홀더 10만 개를 전국 매장에 배포했다. 또 매장 키오스크를 통해 약 355만 회 이상의 정책 노출 효과를 거뒀다.

올해 진행된 2차 사업에서는 컵홀더 제작 물량을 20만 개로 늘리고 키오스크 송출 기간을 연장해 홍보 효과를 확대했다. 영커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도 추가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를 진행했다.

컵홀더에는 ‘달서 결혼출산 정보 다이어리’ 플랫폼 QR코드를 삽입해 주민들이 결혼·출산·양육 관련 정책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총 30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다. 달서구가 9만 개 컵홀더 제작비를 지원하고 영커피가 21만 개를 부담해 전국 30만 개 배포 성과를 거뒀다.

달서구는 올해 상반기 ‘출산BooM 달서’ 브랜드 인증 ‘레이블링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출산·가족 친화 업소를 선정해 인증 마크를 부여하고 정책 정보를 생활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책은 주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청년이 공감하는 결혼·출산 친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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