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BR>포항사랑대상 시상식 개최
`포항뿌리회` 제11대 회장에 서성택(61) 현 ㈜에스티켐 대표이사가 20일 취임했다.
포항뿌리회는 이날 포항UA컨벤션에서 역대 포항뿌리회 회장 및 관계자, 김장주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1대 회장단 이·취임식 및 2016 포항사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서성택 회장은 포항초, 동지중, 동지상업고를 졸업하고 영남대 건축공학과 및 경북대 산업대학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토박이로, 포항CBS방송국 남성합창단 단장, (사)포항지역발전협의회 실무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서 회장은 취임사에서 “포항뿌리회가 그동안 포항의 크고 작은 현안과 함께하며 회원 180여명을 아우르는 지역의 애향 단체로 성장하는 동안, 이성환 초대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의 보이지 않는 수고, 집행부를 믿고 동참해준 회원들의 단합된 의지가 발전의 밑거름이 됐다”며 “앞으로 회원 모두의 힘을 한데 모아 내년 포항뿌리회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포항뿌리회가 해마다 지역사랑에 공로가 큰 인사에게 수여하고 있는 올해의 `포항사랑대상`은 포항시 해병전우회 김도광 회장에게 수여됐다. 김 회장은 평소 해병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포항뿌리회는 포항 출신이거나 포항에서 수십 년간 터전을 마련한 지역 인사들이 모여 `포항의 뿌리를 찾자`는 취지로 결성한 애향단체 모임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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