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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안동하회마을 `3년 연속` 관람객 100만명 넘어서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12-21 02:01 게재일 2016-12-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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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안동의 하회마을을 찾은 관람객이 3년 연속 100만 명을 넘어섰다. <사진>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100만6천926명이 하회마을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회마을은 2014년 105만5천153명, 지난해 103만5천760명에 이어 올해도 100만명 이상이 찾아와 3년 연속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월 경북도청이 개청한 후 하회마을 관람객은 지난해 대비 다소 증가했지만,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하계휴가철 관람객이 급감 추세를 보이다가 9월부터 다시 관람객이 증가했다. 하회마을 관련 기관은 내년에도 100만 관람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 확충을 준비하고 있다.

하회마을보존회는 다례체험 등 문화체험이나 선유줄불놀이 등의 행사를 준비 중이다. 탈놀이보존회는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을 지속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하회마을 진입도로에 가로등 설치, 셔틀버스 승강장 포장, 영모각 보수 등 관광 편의시설 정비와 근무자들의 친절서비스 향상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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