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협과 내년부터 2년간
시는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친환경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학교급식용 축산물 공급업체로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7일부터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급업체 모집을 공고했으며 축산물 취급업체인 포항축산농협을 대표업체로 ㈜영일만축산, ㈜성광 FNS 등 3개 업체가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 선정됐다.
심의위원회는 제출한 사업 계획서에 따른 사업설명 청취 후 사업자 적합성 지표와 사업계획 적합성 지표 등 총 12개 항목을 대상으로 심의한 끝에 결과를 도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포항축산농협 컨소시엄과 이달 중으로 운영협약을 체결하고 공급업체는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 지역에서 생산되는 소, 돼지 등 친환경축산물을 지역학교에 공급하게 된다.
김종로 농식품유통과장은 “안전하고 신선한 식재료를 학교급식에 제공 성장기 학생과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것”이라며 “컨소시엄 업체 간 상호유기적인 협력과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촉진 활성화로 공급업체와 농업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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