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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백신연구소` 분원 개소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12-15 02:01 게재일 2016-12-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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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가 14일 안동에 분원을 개소했다.

<사진>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은 안동시 풍산읍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경북바이오벤처프라자 2층에 증축한 아파트형 공장으로 336㎡ 규모다.

안동분원에는 박사급 2명과 석사급 5명, 총 7명이 근무하며 백신 개발 및 기술지원을 한다.

앞서 지난 9월 경북도와 안동시, 국제백신연구소는 `백신산업클러스터 활성화 및 백신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 후 현재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는 현재 A/B형 간염혼합백신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를 추진 중이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개소는 안동시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백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의 협력 의지에 의해 결정됐다.

안동시는 SK케미칼 백신공장, SK플라즈마 혈액제재 공장, 넨시스㈜ 제약공장,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유치에 이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이 개소됨에 따라 안동시의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한편 국제백신연구소는 개발도상국 국민, 특히 어린이들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을 개발·보급하는 기구로 1997년 유엔이 설립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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