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제9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최우수·우수·가작 선정<BR>효자동 다가구주택 `최우수`… 나무 소재 따뜻함 더해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건축가들이 자웅을 겨룬 `제9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건축문화상을 통해 해마다 지역의 우수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지역건축문화의 창달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건축문화상 수상작은 지난 9일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A3건축사사무소(건축사 안진홍)의 효자동 583-7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 및 다가구주택, 우수상에는 우원건축사사무소(건축사 방재원)의 인덕동 33-1번지 제2종근린생활시설, 가작에는 D3건축사사무소(건축사 정창열)의 장성동 1417-4번지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뽑혔다.
수상작의 설계자에게는 상패를, 건축주에게는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 동판을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위원회는 최우수상에 선정된 효자동 근린생활시설이 자연의 `나무`를 주된 마감으로 사용해 도심 한가운데에 따뜻한 기운을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으로 계획한 부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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