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연말연시 특별 공직감찰활동 강화

내년 1월까지… 전 직원 대상

포항시가 연말연시 공무원들의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활동을 실시한다.

시는 12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감사담당관실 직원 18명 전원이 `공직기강 확립 특별 복무감찰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본청, 사업본부, 구청, 읍면동,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및 청렴 의무 위반행위, 공직 기강 해이 사례에 대해 중점 감찰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공직자의 각종 금품·향응 수수행위 등으로 인해 국민 신뢰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만큼, 이번 활동 기간 동안 공직자 복무기강 확립, 청렴의무 위반사항에 대해 매우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올 한 해 포항시는 청렴가치 공유와 홍보 강화를 위해 남·북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청렴프렌즈를 운영해 반부패 정책을 공유하고 청렴도 저해요인 발굴과 개선에 힘써 왔다.

감찰결과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행위자는 물론 지휘·감독자에게도 연대 책임을 묻는 등 엄중 문책 조치하고, 지적사항 및 수범사례에 대해서는 전 부서에 전파해 유사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할 방침이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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