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어린이 뮤지컬 `책벌레가 된 멍청이` 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과 10일 오후 2시및 오후 5시 총 3회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한국연극협회 안동지부와 극단 광장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순수 안동 연극인들이 만들어 낸 작품이다. 교육도시 안동의 정서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담아낸 문화콘텐츠로 평가받으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공연은 글을 읽을 줄 모르던 명문가의 자손 김안국이 지혜로운 아내와 결혼해 글공부에 재미를 들여, 우여곡절 끝에 장원급제를 한다는 내용이다.
이번 뮤지컬은 안동예총, 한국연극협회경상북도지회가 후원한다. 입장료는 전석 5천원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