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태시 우황미디어와 MOU
안동시 소리뫼놀이패는 지난 3일 중국 연태(煙臺)시 우황미디어와 한·중 전통문화 예술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안동소리뫼놀이패에 따르면 중·한문화산업교류협회(협회장 부정원) 주관으로 연태시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양 도시의 전통문화 예술을 중국 한인사회와 조선족에 소개하고, 지속적인 한·중 문화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연태시에 중·한문화교류산업협회 설립을 공동으로 추진해 연태 중·한 전통문화예술교류센터 현판식과 축하공연을 가졌다. 또 200만원 상당의 사물놀이 악기 기증식에 이어 조선족협회에서 `한인의 날` 행사도 열렸다.
임재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이 중국 내 한인사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한인회와 조선족협회에 안동의 문화와 우리민족의 문화적 자긍심을 알릴 수 있었기에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소리뫼놀이패는 임재선 이사장과 김화선 단장을 중심으로 2013년 창단된 안동지역 순수 민간단체로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