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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시초회` 흥해지역 민원 청취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6-11-18 02:01 게재일 2016-11-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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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초선의원들의 모임인 시초회(회장 정수화)가 17일 흥해읍사무소에서 흥해지역 주요 현안과 민원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 시의회 초선의원들로 구성된 시초회는 지역 현안 파악과 안정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매월 지역구를 순회하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이날 흥해 출신 백강훈 의원은 “7번국도 우회도로 건설 계획이 높은 제방으로 인해 농업경영에 장애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도움을 요청했다. 이어 “칠포해수욕장과 곡강천을 연계한 해상레포츠와 오토캠핑장 설치와 같은 특화사업 개발을 통해 해수욕장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황금들녘과 곡강천의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격년으로 열리고 있는 허수아비 문화축제를 매년 개최토록하고, 흥해박물관의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 지역경기 활성화를 불러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수화 회장은 “이번 활동이 의정활동의 휼륭한 자료로 활용돼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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