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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농업용수확보 등 가뭄 대책마련 촉구

박순원기자
등록일 2017-06-21 02:01 게재일 2017-06-21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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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의장 문명호)가 20일 장기 가뭄에 대비한 농업용수 확보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포항시의회는 이날 대송면 장동 등 가뭄 피해지역을 방문해, 시름에 빠진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농업용수확보를 촉구했다.

시의회 등에 따르면, 올해 포항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163.5㎜로 평년의 45.5% 수준에 불과하다. 저수율도 61.4%에 그쳐 농작물 작황에 차질을 빚고 있다.

문명호 의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공조해 급수 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회도 신속히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순원기자

god0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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