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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약초 `청안초` 포장재 제작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11-16 02:01 게재일 2016-11-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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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올해 시범사업으로 약용작물 `청안초(淸安草)` 규격 포장재 제작·공급을 실시, 국내 한약재 유통시장에서 차별화 및 명품화에 나섰다. <사진> 15일 안동시농업기술센터 약용산업연구과에 따르면 최근 한약재 시장은 수입개방으로 수입한약재 대량유통과 혼종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안동시는 청안초 규격 포장재 제작·공급을 통해 국내 한약재 유통시장에서 국내산 안동약초의 품격향상과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에 보급된 물량은 안동약초 규격 포장재 `청안초` 박스 및 PP포대 등 3종, 총 4만4천800장이며, 약초생산농가에 1만4천800장, 유통업체에 3만장을 공급했다.

또 `청안초` 명성과 신뢰확보를 위해 약초작목회와 생약협회에서는 지역에서 생산된 약초(오미자·천궁·지황·백출·우슬·감초·형개 등)의 생산·유통표시제로 엄격하고 규격화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 생산된 우슬과 오미자 등 안동 `청안초`를 서울 경동 생약시장에 포장 출하한 결과, 구매신청과 문의가 쇄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약초를 엄선 포장·출하·유통하게 돼 지역약용작물 브랜드 홍보와 국내산 청정 한약재 신뢰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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