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빠르고 신속한 민원 위해 총력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11-10 02:01 게재일 2016-11-10 9면
스크랩버튼
콜센터 설치 등 다양한 시책 추진
【안동】 안동시가 보다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향상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에 나섰다.

9일 안동시에 따르면 내년 5천만원을 들여 안동세무서와 옥동종합사회복지관에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각각 설치할 계획이다. 2대가 추가 설치되면 안동지역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17대. 도청민원실, 안동농협 등 총 14곳에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주민등록 등·초본 등 12개 분야 79종의 민원을 보다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 안동시청 종합민원실의 경우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운영된다.

편리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된다.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법정기한보다 빠르게 민원을 처리할 경우 마일리지를 부여해 부서와 직원에게 포상을 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직장인들을 위한 편의도 함께 제공한다. 매주 화·목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과시간 외 민원실`을 운영한다. 옥동2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도 매주 목요일마다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이동복지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2018년에는 `행복안동 콜센터`도 설치된다. 콜센터는 매니저와 상담원 등 6명 규모의 전문상담기관이 일반민원 안내와 시책홍보, 생활불편 민원 등을 전담해 처리하게 된다. 안동시는 조례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콜센터 설치, 상담 매뉴얼 제작, 위탁업체 선정 등을 거쳐 내후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북기 민원실장은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교육뿐만 아니라 시스템도 함께 개선해 가고 있다”며 “민원불편 사항이 있을 경우 민원소리함이나 온라인 민원상담 창구를 통해 의견을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