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다문화가정 47가구에<BR>전기매트 둥 난방용품 지원
【안동】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이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난방용품지원사업인 `사랑더하기 온기나누기`를 실시한다.
복지관은 겨울철 한파로 힘들어하는 지역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전기매트 교체가 필요한 47가구에 난방용품(전기매트)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간 해마다 독거노인 및 다문화세대를 위해 난방유를 지원했지만, 올해는 그동안 난방유 지원에서 누락됐던 아파트 및 빌라, 원룸 거주 세대를 고려해 난방유 대신 난방용품(전기매트)을 나눠줄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한 아나바다 큰장터의 판매수익금 500만원과 한전KPS안동사업소 직원들의 기부금 30만원으로 추진됐다.
이형철(바오로) 관장 신부는 “아나바다 장터에서 모은 수익금이 사회로 환원될 수 있어 뜻깊다”며 “추위 속에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