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안동경찰서가 6일 유흥가와 아파트가 몰려 있는 옥동지역 치안 확보를 위해 `옥동지구대` 신설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옥동지구를 담당하고 있는 송하지구대의 업무 부담은 물론, 치안 수요자인 시민들의 서비스 불만도 줄어들 전망이다.
경찰관 30명이 3팀으로 구성된 안동서 송하지구대는 면적 79.45㎢에 인구 4만4천여 명의 치안수요를 감당하며 연간 112신고 1만1천여 건을 처리했다. 이는 지역 치안수요의 30%를 차지하는 수치다. 옥동지구대가 신설되면 기존 송하지구대 관할 중 옥동만 담당하게 된다.
김상렬 안동경찰서장은 “옥동지구대가 신설되면 기존 송하지구대의 과도한 업무 등 치안인프라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것”이라며 “지역의 치안행정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