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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영교 분수 내년 3월까지 중단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11-01 02:01 게재일 2016-11-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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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물과 주위 조명, 분수 등이 어우러진 안동 월영교의 야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국내 최장 목책교인 안동 월영교(月映橋)에 설치한 분수 가동을 내년 3월 말까지 중단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분수가동이 중단되더라도 월영교 통행은 가능하며, 일몰부터 자정까지 점등되는 화려한 조명은 여전히 관람할 수 있다.

월영교 분수는 호숫물과 주위 조명 등이 어우러진 야경이 장관을 이뤄, 주말이면 수천명이 찾는 등 가족과 연인들의 산책 코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안동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비나 눈이 온 뒤 다리 상판이 미끄러우니 빙판 낙상사고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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