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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경비대장 5일째 실종…수색인원 늘려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6-10-27 02:01 게재일 2016-10-27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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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봉 등반에 나섰다 실종된 울릉경비대장이 5일째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이 수색인력을 보강하는 등 소재 파악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울릉경찰서는 26일 경찰·소방·산악구조대 인력 210명과 헬기, 수색견을 동원해 실종된 울릉경비대장 조영찬(50) 경정을 찾고 있다.

조 대장은 22일 오후 1시 30분께 성인봉에 간다며 홀로 울릉읍에 있는 울릉경비대에서 걸어나간 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경찰은 25일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얼굴 사진과 인적사항을 담은 전단을 배포했으나 특별한 제보를 받지 못했다.

경북도경은 26일 수색 인원을 10여명 추가한 데 이어 조 경정 가족과 실종전담팀 직원을 울릉도에 파견했다.

울릉/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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