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속가능발전, 전통과 문화` 전국대회 안동서 개최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10-12 02:01 게재일 2016-10-12 2면
스크랩버튼
전국 16개 지자체협 참가<BR>환경·경제 등 발전방향 모색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제18회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가 12일부터 경북도청과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지속가능발전 그리고 전통과 문화`란 주제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환경부와 경북도, 안동시가 주최하고 전국·경북도·안동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공동주관한다.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방의제21`을 실천하기 위한 추진기구로 의제21은 1992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참여해 가진 유엔환경개발회의(UN CED)에서 21세기 지구환경 문제를 토의하고 행동강령화한 것으로 `지구환경 보전 종합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에서도 1995년 지방의제21 추진기구가 설립됐고 올해로 21돌이 됐다.

올해 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협의회와 지자체협의회 회원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기념행사와 주제 강연이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사회발전 △경제개발 △환경보호 △거버넌스 △이행수단 등 5개 구성요소와 빈곤퇴치, 기후변화 등 17개 주요목표를 주제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컨퍼런스가 열린다.

마지막 날에는 대회성과 발표와 함께 물 순환 도시 선포식, 차기 개최지 발표를 끝으로 폐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난 21년간의 지방의제21 운동을 결산하고 환경, 경제, 사회, 문화 등 지속가능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자리가 될 것”이라며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presskw@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