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활동 재조명… 내일 개원
안동시는 임진왜란 때 의병장 활동을 한 안동지역 인물을 재조명하고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안동충의역사체험장을 오는 8일 개원한다고 밝혔다.
안동충의역사체험장은 35억원의 예산을 들여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산62번지 일원의 5천㎡ 부지에 사당과 강당, 동·서재, 문루 등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사단법인 기산충의원(이사장 류목기)이 지난 7월 체험장의 관리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 안동충의역사체험장의 개원으로 임진왜란 당시 의병 활동을 한 기봉 류복기와 그의 동생 류복립, 류복기의 다섯 아들을 비롯한 호국선현(護國先賢)에 대한 재조명과 충의역사의식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병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