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상공회의소와 안동공예조합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안동의 전통과 이미지를 엿볼 수 있는 작품 117점이 출품됐다.
공모전 심사기준은 관광 기념품으로 상품화했을 때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는 가격성(5만원 이하)과 대량생산 가능성, 실용성, 소장 가치성 등을 평가했다. 심사결과 75점이 수상작품에 선정됐다.
대상은 강원대학교 윤소연 학생의 `하회탈을 형상화한 라디오와 블루투스 스피커` 작품이 차지해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윤강희(충북) 씨가 `선비정신을 표상한 도산서당과 매화-도자기`로 상금 300만원을, 은상은 김인제(대구) 씨가 `안동, 하회마을 윷놀이`로 상금 150만원, 동상은 2점으로 이재호(대전) 씨의 `안동 하회탈 미소이야기-금속타이슬링` 작품과 안동가톨릭상지대학교 권영윤, 이민규 학생의 `조립식 종이 저금통` 작품이 차지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