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울릉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공사를 맡은 J건설회사 직원인 K씨 등 근로자 3명이 상수도관로 매설을 위해 파 놓은 5m 깊이 구덩이 아래서 작업을 하던 중 측면에서 무너져 내린 흙더미에 깔렸다.
신고를 받은 울릉119안전센터 대원이 현장에 출동 구조작업을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K씨가 숨지고 2명은 구조됐다.
울릉경찰서는 건설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고자 숨진 K씨를 부검하기로 했다.
울릉/김두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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