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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지 옛모습 보며 추억 보따리 풀어요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29 02:01 게재일 2016-09-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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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12월 25일까지 특별展
▲ 경북도청 이전지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스케치 컷.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전통문화콘텐츠 박물관이 오는 12월 25일까지 경북도청 이전지 주민들의 고향에 대한 추억을 주제로 한 `추억 속의 보물 보따리`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청 이전으로 정든 터전을 떠난 주민들이 고향을 추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물관은 도청지역 9개 마을(풍천면 갈전1리, 갈전3리, 도양1리, 도양2리, 가곡2리, 예천군 호명면 금능1리, 금능2리, 산합1리, 산합2리) 이장들과의 대화를 통해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그린 스토리 만화를 선보였다.

또한, 마을의 보물을 찾아보는 보물찾기, 현대적 일러스트 감각으로 표현한 트릭아트, 마을의 아름다운 풍경을 그린 스케치컷 등도 전시됐다.

박물관 관계자는 “단순한 회고나 기록을 위한 전시가 아닌 주민들의 삶을 녹여낼 수 있는 전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전국 최초 디지털박물관이라는 특성을 잘 살려 스토리만화와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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