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150여점 선보여
【안동】 안동의 무삼을 활용한 공예전시회<사진>가 서울 인사동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안동시는 지난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일간 서울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안동무삼, 규방공예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총 150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22일 오후에 열린 개막식에는 세계적인 한복패션디자이너 이영희씨와 김관용 도지사, 김광림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부인과 경북 및 안동시 여성단체장과 회원, 경북회 및 능금회원,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무삼공예 전시작품은 교육생 80명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동안 무삼을 활용한 염색, 그림, 자수, 규방 작품 등 50점과 (사)안동규방 김연호 대표가 만든 100점으로 총 150여점이다.
김광섭 안동시 전통산업과장은 “무삼의 뛰어난 기능성과 실용성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한 상품이 다양하지 않은 것이 안타깝다”며 “앞으로 무삼 관련 산업인프라 구축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