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잦은 지진 등으로 관심고조<bR>누적 이용객 1천명 돌파 증가세
【안동】 최근 지진 등 재난사고로 안전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안동낙동강생태학습관 2층에 마련된 안전교육체험장의 이용인원이 날마다 늘고 있다.
21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전교육체험장은 개설 이후 2달 만에 400여 명이 찾았고 9월 현재 누적 이용객이 1천명을 넘어섰다. 현재 사전 예약 인원만 350명에 달한다. 특히 개학을 맞아 초·중학교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단체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한 안동시 안전교육체험장은 지진, 소화기, 연기피난, 심폐소생술, 완강기 등 5가지 체험시설 및 안전용품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재난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재난상황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을 흥미로운 체험을 통해 알려줄 수 있어, 생활안전 습관을 기르는 데 매우 유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전교육체험장은 매주 월·수·금요일 1일 2회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예약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접수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전교육체험장은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좋은 체험시설로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