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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남 작가, 전국안동한지공예대전 `특선`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20 02:01 게재일 2016-09-2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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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새악시 버선장` 영예
【안동】 제5회 전국안동한지공예대전에서 안동공예문화전시관 내 안동공예사업협동조합 소속 전인남<사진> 작가가 특선을 차지했다. 또 같은 조합 권혜영·이미경·정태호 작가도 입선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한지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전인남(고운빛한지) 작가의 `새악시 버선장`은 반가의 새댁이 시집 갈 때 작은 소품들을 간수했던 장으로 주로 버선을 많이 준비했다고 전해진다.

입선을 수상한 이미경(도경도예) 작가의 `황룡도`는 한지에 분채와 봉채로 전통 민화 기법을 이용해 황룡을 그려낸 작품이다. 권혜영(지(紙)와사랑) 작가의 `다용도 바둑(장기)판`은 상단에 용 문양을 넣어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고, 앞과 옆면엔 좋은 문구를 넣어 바둑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표현했다.

수상작은 이달 20~25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35갤러리에서 전시되며, 시상은 23일 오후 3시 같은 곳에서 열린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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