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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숨결”… 안동공예작가들 프랑스서 교류전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9-05 02:01 게재일 2016-09-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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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14일 노르망디서<bR>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bR>한지 공예품 등 41점 전시
▲ `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에 전시될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수장자 신계남씨의 `먹의 조화`

【안동】 안동공예작가들이 참여하는 `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이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프랑스 노르망디에서 열린다.

`천년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대륙 간 공예교류를 통해 상생과 발전의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안동 공예를 홍보하고자 열린다.

특히, 지역 특산물인 안동포와 안동한지로 만든 공예품 41점이 전시돼 안동 공예산업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에 전시될 섬유가공 명장 최옥자씨의 `전통으로 탄생되는 천연색`   <br /><br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 `한국국제교류프랑스전`에 전시될 섬유가공 명장 최옥자씨의 `전통으로 탄생되는 천연색`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제공

대한민국 금속패물 숙련기술전승자 임방호 이사장과 자랑스러운 안동시민상 수상자 신계남, 목공예 명장 김완배, 섬유가공 명장 최옥자, 경북도 최고장인 이희복, 우수 숙련기술자 김상구 등의 최고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노르망디는 연간 2천만 명의 휴양객이 다녀가는 아름다운 자연풍광들과 문화예술 휴양지들로 유명하다. 습기와 햇살의 절묘한 조화로 자연의 색감이 뛰어나 자연주의 바람을 일으킨 수많은 화가가 이 지역을 그림으로 남겼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맞아 열리는 만큼 한국미술과 프랑스 천 년의 역사가 시공을 넘어 만나는 뜻깊은 국제교류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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