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농협 `햇살愛 단호박`<BR>9월말까지 200여t 선적
【안동】 안동시 와룡꿀단호박작목반에서 생산한 `햇살愛 단호박`이 일본 수출길에 올랐다.
안동시는 와룡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선별한 `햇살愛 단호박` 80여t을 전문 수출업체인 ㈜씨알상사를 통해 일본으로 수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호박은 개당 1.4㎏ 이상의 상품으로 색이 선명하고 품질이 우수해 일본 현지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시는 오는 9월 말까지 200여t을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수출되는 단호박은 개당 1천~1천500원 정도로 내수시장보다 15%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어 농가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출지역 다변화와 안동의 신선농산물 수출증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식품 출하조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