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 대중교통계획 연구용역 착수
안동시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불편을 해소를 위한 `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및 교통약자이동편의증진계획수립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3차 대중교통계획은 단기적으로 신도청과 안동, 예천을 연계한 교통망과 광역 BIS(버스운행정보제공) 구축, 장기적으로는 트램(TRAM:노면전차) 등의 신교통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2년 2차 5개년 계획을 수립해 예천군을 비롯한 북부지역 6개 시·군 시외요금단일화와 오·벽지 마을버스 순환운행 등 대중교통 개선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 교통카드 70% 이용 및 무료 환승 등을 시행해 올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액이 16억원에 이르는 성과를 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3차 5개년 계획에서는 서비스 질 향상 등 신도청시대 선진대중교통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는 시외요금단일화 등 우수시책 추진으로 2015년 국토교통부평가 전국 1위에 선정돼 2억원을 수상한 바 있다.
/손병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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