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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어린이들 생태·자연에 더 가까이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6-16 02:01 게재일 2016-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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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상·안기 생태놀이터 조성<BR>놀이·모험공간, 생물 관찰관도

【안동】 안동시가 어린이들이 자연을 접하며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 생태놀이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안동시는 환경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국·도비 포함 총 8억원의 사업비을 투입해 용상 제2어린이공원과 안기 제2어린이공원을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어린이 생태놀이터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 집 가까이에서 자연생태를 접할 수 있도록 흙과 물, 풀, 나무, 동식물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와 재료를 활용해 조성한 자연생태공간이다.

이곳에는 왕벚나무, 느티나무, 단풍, 수수꽃다리 등 계절을 반영한 다양한 수목이 식재돼 푸른 녹음을 제공하고, 보행로와 놀이시설도 흙으로 포장하고, 통나무 경계를 세우는 등 인공재료를 최대한 배제했다.

특히, 놀이집, 그네, 나무실로폰, 줄타고오르기, 출렁다리 등과 같은 놀이·모험공간과 생물서식처를 관찰·학습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고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녹색 휴식공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심지 내 어린이 생태놀이터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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