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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바이오산업 기업체, 해외시장 진출 순풍

권기웅기자
등록일 2016-04-27 02:01 게재일 2016-04-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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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13개사 바이어 초청<BR>도내 19개사 맞춤상담 진행

【안동】 경북지역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순풍이 불고 있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26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지역 바이오관련 기업체들의 해외시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안동시가 지원해 지역주력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상담회는 터키 외 7개국의 13개사 바이어가 초청됐다.

<사진> 이에 따라 연구원은 경북지역 인삼 및 홍삼, 발효식품, 차류 등의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을 생산하는 19개사를 참여시켜 1대1 맞춤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벌꿀고추장과 기내식 제품을 생산하는 농업회사법인 (주)푸드베리는 두바이의 `TASTE MASTERS LLC`와 5년간 1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밥에 뿌려먹는 소스를 생산하는 (주)더 밥은 일본의 신비재팬과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택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해외시장개척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제시해 바이오관련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기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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