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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업 투자유치 `성과`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4-21 02:01 게재일 2016-04-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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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만 3천200억 실적<BR>3천500명 고용창출 효과도<BR>유치기업엔 지속적 지원·관리
▲ 지난해 5월 안동시 풍산읍 바이오산업단지에서 열린 SK케미칼 안동 혈액제공장 SK플라즈마㈜ 기공식. /안동시 제공

【안동】 안동시가 기업 투자유치를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기업체 투자유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적극적인 투자유치활동을 펼친 결과, 지난해 3천200억원과 3천500여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거뒀다.

최근 들어 산업단지와 농공단지에는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촘촘히 들어서고 있고, 여러 기업체들의 로고가 새겨진 통근버스를 보는 것이 더 이상 낯설지가 않다.

안동시는 투자협약(MOU) 체결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유치기업들의 조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SK플라즈마㈜는 지난해 5월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 내에서 혈액제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떴으며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 안동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농업회사법인 ㈜웰츄럴은 지난해 투자를 완료, 현재 지역 주민 100여명을 고용해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0월 안동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한 바이오기업들의 투자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의약품(소화효소제) 원료를 생산하는 넨시스㈜, 농업회사법인 ㈜미르팜(가바쌀가공식품), 안동YES푸드(육가공식품) 등의 기업체가 생산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안동시는 부족한 공장부지 확보를 위해 연차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급한 절차부터 우선적으로 처리해 공장부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모든 투자가 마무리되면 일자리창출과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며 “앞으로 다양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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