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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유리온실 육묘장 불…2억 피해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6-04-20 02:01 게재일 2016-04-2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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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5시 24분께 구미시 선산읍 봉남리 중부육묘장에서 누전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9천900㎡ 규모의 육묘장 절반 가량을 태워 2억여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시간여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중부육묘장은 대형 유리온실 안에서 토마토, 참외, 고추, 상추 등 20여 종의 채소류 육묘를 키우는 곳으로 구미 500여 농가를 비롯해 경기도와 강원도 등에 채소류 육묘를 납품해왔다. 유리온실(유리와 필름의 중간재질), 채소류 육묘, 톱밥 연료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를 다량 내뿜어 소방 당국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현장에는 소방차 등 15대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전에 의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구미/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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