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유동성 관리체계로<BR>대외신인도 제고 등 기대
DGB금융그룹 DGB대구은행은 바젤위원회의 유동성규제 대응을 위해 바젤Ⅲ 유동성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바젤위원회는 바젤Ⅲ 유동성규제 시행을 위해 단기유동성규제비율인 LCR(유동성커버리지비율)과 중장기유동성규제비율인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을 도입했다.
2015년 1월 시행된 LCR 산출과 2018년 시행예정인 NSFR 산출을 위해 은행들은 최근 수년간 유동성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DGB대구은행은 바젤Ⅲ 유동성시스템 구축으로 LCR 및 NSFR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산출하고, 유동성 위험을 사전에 인지하기 위한 조기경보체계도 구축해 글로벌 유동성규제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매월 산출하는 유동성지표를 일산출 체제로 선진화해 2017년 1월 시행하는 일별 LCR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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