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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맑은 물` 인근도시 공급… 상생역할 `톡톡`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3-25 02:01 게재일 2016-03-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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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지역 생활용수로 제공

【안동】 안동시가 맑은 물을 인근 도시로 공급해 상생 행정의 모범이 되고 있다.

23일 안동시에 따르면 수년째 식수난을 겪는 의성지역에 지난 2010년부터 1일 약 1만2천t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한편 최근 경북도청신도시와 예천까지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안동시 상수도시설은 취수시설용량이 하루 11만1천800t, 정수시설 용량은 하루 9만3천t으로 1일 평균 5만6천t을 생산하고 있다.

이는 7만1천세대, 인구 15만6천명에게 급수할 수 있는 양으로 시 전체 91%의 상수도 보급률을 자랑하고 있는데다 최근 경북도내 맑고 깨끗한 수돗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13년 4월에 착공한 도청이전 신도시 전용용수 공급사업은 1일 2만t 규모의 취·정수 시설과 가압장 1개소, 배수지(1지) 7천t 규모와 상수관로 32㎞를 설치해 오는 5월 중 준공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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