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안동낙동강변 봄바람나게 달리자

내달 17일 마라톤대회 개최
수려한 경관·완만코스 인기
도청이전 축하 이벤트도 진행

▲ 오는 4월17일 5천여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는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 내달 17일 안동시민운동장을 출발해 낙동강변을 돌아 달리는 `안동낙동강변마라톤대회`가 열린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낙동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완만한 마라톤 코스덕분에 매년 5천여명 이상의 마라토너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경상북도 신도청의 안동 이전을 축하하고,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각종 이벤트와 퍼포먼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마라톤코스 내 패러글라이딩, 수상모토쇼, 승마쇼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는 한편 특산품 시식코너와 각종 체험 코너 운영 및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달 25일까지 온라인 또는 전화로 하프·10㎞·건강달리기(5㎞) 3개 종목에 대해 온라인 또는 전화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1~3만원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낙동강변마라톤대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며 “안동을 찾은 선수와 시민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