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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전국 2시간대 연결 눈앞

손병현기자
등록일 2016-03-21 02:01 게재일 2016-03-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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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안동~영덕 고속도 착착<bR>중앙선복선전철화 2019년 완공<BR>신도청~세종시 고속도도 탄력<BR>와룡~봉화 법전 국도 확장 날개<BR>안동~포항 국도 4차선 예산반영<BR>지방도 912호~서의성IC 연결도

【안동】 경북 신도청과 안동시를 이어주는 교통망 구축 사업이 가속도를 내면서 안동시가 전국 대부분 지역과 2시간대 권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안동시에 따르면 올해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상주~안동~영덕 동서4축 고속도로 공사가 속도를 내고 중앙선복선전철화사업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에 따라 동서4축 고속도로 107.6㎞ 전 구간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면서 동해안 권역이 한층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중앙선복선전철화 사업은 안동시 구간 24㎞ 전역(5~7공구)에서 공사가 한창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서울~안동간 소요시간이 1시간 18분대로 줄어든다.

특히 한반도 허리 경제권 구축의 중추적 기능을 담당할 신도청~세종시 연결 고속도로 공사가 대통령 방문 이후 탄력을 받으면서 경북 중심도시 안동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또 도청 신도시 교통망도 더욱 탄탄하게 확충된다. 안동 시가지에서 도청신도시를 직접 연결하는 직행로 개설이 검토되는 한편 지방도 912호와 927호를 확장해 서의성IC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방안도 추진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도공사도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총 48.2㎞에 걸쳐 총 1천263억원이 투입되는 안동 와룡~봉화 법전을 잇는 국도 확장공사는 최근 기획재정부 타당성재조사 면제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날개를 달게됐다.

이밖에 안동~포항간 국도 4차선 확장도 활기를 띠며 2공구(기계~동안동IC)의 경우 올해 실시설계 및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비 253억원이 반영돼 속도를 내고, 4공구(임하 오대~동안동IC)는 2018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우병식 안동시 도시건설국장은 “경북 신도청 개청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하면서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과 도청신도시~세종시 연결 고속도로 개설 등 반가운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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