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직 97명 채용<Br>내일 실시… 15대 1 경쟁률
경북도가 안동 신도청으로 이전 후 첫 공무원선발시험을 안동에서 치른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신도청 시대의 첫 공무원 시험인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19일 안동중학교(태화동)와 길주중학교(용상동)에서 실시한다는 것.
97명 모집에 1천422명이 응시원서를 내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이다. 지역별 경쟁률을 보면 의성군이 1명 모집에 44명이 지원해 44 대 1로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청도군(28 대 1), 영주시(26 대 1), 울릉군(21 대 1) 순으로 나타났고, 장애인 구분모집은 7명 선발에 54명, 저소득층은 8명 선발에 14명이 지원해 예년과 비슷한 경쟁률을 보였다.
다음달 7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27일과 28일에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5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신규 인력은 읍·면·동에 우선배치 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사회복지직 선발시험을 시작으로 소방직은 4월 9일, 연구·지도직과 식품위생직 등은 4월 16일, 8·9급 공채시험은 6월 18일, 7급 행정직은 10월 1일 등 총 6차례에 걸쳐 1천57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범용 경북도 인재개발정책관은 “신도청 시대에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공직에 들어와 새 역사를 열어나가는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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