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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 착공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3-18 02:01 게재일 2016-03-1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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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투입, 연말 완공키로<br>연 2만TEU 신규화물 유치<br>80여명 고용창출 효과 기대

포항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국제물류센터 냉동창고가 조만간 착공될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포항영일만항 항만배후단지에 총사업비 민자 150억원을 투입해 4만9천㎡ 규모의 냉동물류창고를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오는 5월 본 공사에 들어가 연말쯤에는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약 8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함께 연간 약 2만TEU의 신규 화물 유치가 기대된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는 2020년까지 총 126만4천㎡를 조성토록 계획돼 있다. 이중 1단계 지역 73만6천㎡를 구분해 단계별로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2011년 12월 공사를 착공했다.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중 13만㎡에 대해서는 우선 공급이 결정돼,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와 ㈜포항인터내셔널 2곳이 입주기업으로 선정됐다. ㈜포항국제물류센터냉동창고는 지난달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임대차 계약을 완료한 상태다.

서 원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냉동창고가 건립되면 영일만항의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현재 조성중인 포항영일만항 배후단지 조성사업도 조기에 완료해 환동해 거점항만으로 도약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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