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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화물차 재고 급증…`트럭` 창업자에 기회로

이곤영기자
등록일 2016-03-16 02:01 게재일 2016-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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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트럭자동차상사<Br>직접 보유 매물만 판매<Br>거래 투명성·신뢰도 높여
▲ 중고차 매매시장에 주차중인 화물차량들. /경북트럭자동차상사 제공

경기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일자리도 감소하면서 최근 각종 통계를 보면 소규모 개인사업자가 늘어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중고화물차시장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서민들이 생계를 위해 중고 화물차를 찾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중고화물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은 가게 없이 트럭 하나만으로도 창업을 하려는 사업자들이 대부분으로 중고 화물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세심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중고화물차 시장은 꾸준하게 수출이 늘어나던 아시아권 시장이 최근 2~3년간 세계경제 침체와 재고 과다, 타지역 국가의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중고 화물차 수출은 급속히 감소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수시장은 중고 화물차 재고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화물차를 이용해 소규모 창업을 하려는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화물차를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대구지역에도 화물차만 전문으로 하는 중고자동차 상사들은 늘어 수요자들의 선택 범위는 넓어졌다. 그러나 중고화물차의 경우 서비스 측면에서는 질이 떨어지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어 중고화물차 매매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화물차를 전문으로 하는 경북트럭자동차상사(WWW.daegitruck.co.kr) 김이길 대표는 “최근 중고화물차 매매업체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으며, 일부 중개 사이트에서는 허위 매물을 올려 방문을 유도하는 수도권 일부 딜러들로 인해 소비자들의 실망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고화물차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사이트 등록과 서비스를 통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말했다.

생계형 자영업자가 주로 찾는 화물차를 전문으로 거래하고 있는 경북트럭자동차상사는 대구·경북 최대 전시장을 확보하고 소형 1t 트럭에서 대형 화물차, 이삿짐센터, 택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차종 200여대를 확보하고 있으며, 입고에서부터 출고 시까지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 가격에서 만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경북트럭자동차상사는 자체 정비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트럭 매입 즉시 미션에서부터 소모품까지 정비를 완벽하게 해 A/S 부분에서 고객들의 불만을 없앴으며, 통상적인 매매업체들의 딜러제가 아니라 정식사원을 채용해 중고차 매매에 대한 책임과 보증성을 높였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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